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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계곡 옆 고추장 삼겹살, 아르페지오

맛집탐방

by 기매옹 2024. 7. 2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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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둡맹부부입니다.

여름을 맞아 언니커플과 남양주 계곡  옆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남양주 계곡 옆 고추장 삼겹살을 판매하는, 아르페지오 입니다.

아르페지오
11:00~21:00 B.T 15:50~16:30 L.O 19:50
고추장 삼겹살 4인분 92,000 볶음밥 2인분 8,000


정작 계곡 옆에 있다면서 계곡 사진은 안올려서 머쓱한 초보 블로거입니다.

웨이팅이 굉장히 길다고 익히 들었고, 일요일이라 꽤나 긴장하며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가서 그런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산 속에 위치해있고, 꽤 올라가야 하다보니 경차를 가져오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문 인원에 비하여 주차 공간은 협소한 편이라 이중주차를 해야합니다.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안내대로 기다리면 됩니다.

아르페지오

계곡 옆 식당이라하면 보통은 백숙이 가장 유명하지만 아르페지오는 고추장 삼겹살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둡맹부부와 언니커플은 첫 방문이니 유명한걸 먹어보자 싶어서 고추장 삼겹살 4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시뻘건 고추장 양념이 묻은 삼겹살이 불판에 잔뜩 얹어져 나오고,

파채와 숙주나물이 올려져 나옵니다.

 

직원분이 모두 구워주시니 태워먹을까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고나면 치즈를 올려 토치로 녹여주십니다.

아르페지오

도토리전, 쌈무, 김을 주시는데 이걸 모두 얹어 고기와 싸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기매옹은 마른 김도, 꿀발린 도토리전도 안좋아해서 쌈무에만 싸먹었습니다.

 

고추장 삼겹살이 엄청나게 특별히 맛있지는 않았지만,

고기냄새에 예민한 기매옹이 먹기에도 잡내 하나없이 깔끔해서 괜찮았습니다.

 

두부씨도, 언니커플도 추천하신대로 도토리전-쌈무-김에 싸먹었는데 맛있다고 했습니다.

 

양념 색에 비해서는 많이 매운 편은 아니었고, 치즈도 있으니 매운 맛이 훨씬 중화됩니다.

아르페지오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어주면 됩니다.

볶음밥은 삼겹살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운 맛이지만 맛은 있는 편이었습니다.

 

음식이 맛있긴 하나 1시간 이상 웨이팅할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좋아요
☞ 잡내없는 고추장 삼겹살
☞ 계곡 옆 듣기 좋은 물소리와 귀여운 고양이

아쉬워요
☞ 맛에 비하여 비싼 가격
☞ 산 속이라 벌레가 날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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