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시장 분식집, 신포우리만두 본점

맛집탐방

by 기매옹 2024. 10. 2. 04:13

안녕하세요, 둡맹부부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인천에 갔을 때 다녀온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신포 국제시장 근처에 위치한, 신포우리만두 본점입니다.

신포우리만두 본점
10:00~21:00, LO 20:25
우리쫄면 7,000 치즈돈가스 8,500 모듬만두 6,000

국제시장 시장골목에서 나와 위치해있는 신포우리만두.

둡맹부부도 천안, 서울에서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오랫만에 연애 시절 추억을 생각하며 들어가보았습니다.

모듬만두입니다. 고기만두 3 + 김치만두 3 + 새우만두 3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기, 새우 모두 안좋아하는 기매옹은 김치만두를, 고기와 새우는 두부씨가 먹었습니다.

추억 속의 맛과 달리 만두피부터 속까지 너무 맛이 없습니다.

피는 마른 느낌에, 속은 . 질은 느낌이 영 별로였습니다.

치즈돈가스입니다.

치즈가 안에 들어있는 길쭉한 돈가스에 샐러드 두가지, 한입쫄면이 나옵니다.

찍먹파인 기매옹은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게 아쉬웠습니다.

안에 치즈가 정말 많이 들었는데, 치즈를 좋아하는 두부씨 말로는 맛없는 싼 치즈맛이었다고 합니다.

고기도 괜찮은 고기가 아니라 정말 별로였다고 합니다.

식사할 때 두부씨의 돈가스를 가르며 치즈가 흘러내려서 감탄하는 저희를 보고

옆 테이블 일본 관광객들이 맛있어보인다며 주문했는데,

돈가스의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이기에 굉장히 실망할 것 같아 심심한 사과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우리쫄면입니다.

신포우리만두가 쫄면의 원조인데, 분명 맛있게 먹은 추억이 있어 주문했습니다.추억의 맛과 달리 양념도 애매한 맛, 면은 고무줄처럼 질깃해 실망스러웠습니다.

신포우리만두의 쫄면은 두꺼운 면이 특징인데,

면의 굵기때문이 아닌, 정말 덜 익은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아쉬워요
☞ 추억이 미화되었다고 하더라도 맛이 없는 수준의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