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장어촌 식당, 옛날돌집장어

맛집탐방

by 기매옹 2024. 9. 26. 20:27

안녕하세요, 둡맹부부입니다!
오늘은 8월에 방문했던 장어집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아산시 인주면에는 장어골목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옛날돌집장어 입니다.

옛날돌집장어
09:00~20:00
장어 1kg 90,000 된장찌개 8,000

본관, 별관이 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이곳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주차 자리는 꽤 많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곳을 추천한 후배는 둘이서 1.5kg이면 좋다고 했는데,
기매옹은 장어를 좋아하지 않아 1kg만 주문했습니다.
1kg에 장어는 3마리인데, 양념 1마리+소금구이 2마리로 주문했습니다.
기매옹이 장어를 좋아하지 않아 된장찌개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이 정말 많이 나오지만 아쉽게도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선뜻 손이 가지 않는 맛이라 반찬은 거의 남겼습니다.

애피타이져처럼 속을 데우는 죽이 나옵니다.
죽은 삼삼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장어가 굉장히 통통합니다.
통으로 초벌구이해서 나오느라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직원분이 직접 잘라주시고, 살짝만 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식감이 탱탱했는데, 장어가 커서 그런지 너무 탱탱해 고무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소금구이는 살짝 삼삼한 맛이었고, 양념구이가 더 맛있었습니다.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짭짤한 맛이 있습니다.

된장찌개는 공기밥이 포함되어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느낄 수 있으나,
공기밥도 포함되어있고, 내용물이 많이 들어있어 아깝지 않았습니다.

시원하면서도 칼칼함이 일품이었는데,
바지락, 파, 고추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장어 맛집보다 된장찌개 맛집이 어울리는 식당이었습니다.

좋아요
☞ 충분한 주차공간
☞ 구수하고 칼칼한 밥도둑 된장찌개

아쉬워요
☞ 너무 탱글한 장어 식감
☞ 맛없는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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