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둡맹부부입니다.
최근 집 근처에 새로 생긴 대패삼겹살 식당을 다녀왔는데 너무나도 만족스러워서
빠르게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쌍용동에 위치한 대패삼겹살 쌈밥 맛집, 국민대패나라 입니다.
국민대패나라
월~토 11:00~23:00, LO 22:00 일 11:00~22:00, LO 21:00
목살대패 100g 4,900 냉삼겹 100g 5,500
차돌된장찌개 5,000 공기밥 1,000 물냉면 6,000
국민대패나라 외관 및 내부입니다. 사진에도 보이듯 식당 앞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계광중학교, 천안고등학교 맞은편인 청솔아파트 옆 상가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내부에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았고, 룸도 있어 단체손님도 문제없어 보였습니다.
대패나라 메뉴판입니다.
첫 주문은 500g부터 가능하며, 고기 종류를 섞어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단일메뉴로 주문 제한이 아닌 점이 좋았습니다.
둡맹부부는 목살대패 300g, 냉삼겹 200g, 차돌된장찌개, 공기밥, 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쌈야채, 반찬이 무한으로 리필되는 것이 국민대패나라의 장점입니다.
첫 주문부터 셀프이기 때문에 메뉴 주문 후 셀프바에서 먹을 반찬을 가져오면 됩니다.
정말 다양한 쌈종류와 파채, 양파절임, 고사리, 감자, 버섯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김치, 파김치 등 여러 반찬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말 신선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곁들일 쌈종류가 많아 흡사 쌈밥집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냉삼겹 200g과 목살대패 300g이 나왔습니다.
고기도 오래되지 않고 신선한 느낌이었으며, 양 또한 많았습니다.
목살대패 뿐 아니라 냉삼겹도 일반적인 냉동삼겹살보다 얇기 때문에 굽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빠르게 구워 맛있게 먹어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얇은 고기류는 참기름소금장이 제일 잘 어울립니다.
대패나라에는 굵은 소금도 비치되어 있어 오랜만에 굵은소금 참기름장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나 구운 소금과는 또 다른 서걱한 굵은소금만의 맛이 있습니다.
고기 잡내, 누린내 하나없이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기매옹이 주문한 물냉면과 두부씨의 차돌된장찌개입니다.
물냉면은 식초, 겨자를 넣을 필요 없이 새콤하면서도 감칠맛에 육수까지 들이킬 맛이었습니다.
위에 냉면무, 오이고명이 아낌없이 올라가있어 먹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두부씨의 차돌된장찌개는 구수하면서도 얼큰한 맛이 일품이었고,
차돌박이와 두부, 애호박, 양파 등 내용물이 아낌없이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두부씨는 한 입 먹자마자 된장찌개 맛있다고 감탄을 하고 밥 한그릇과 한 뚝배기 뚝딱했습니다.
쌍용동 로데오거리 먹자골목에 두부씨가 정말 좋아하는 대패삼겹살 식당이 있는데,
대패나라에서 식사 후 두부씨는 이제는 대패나라로 단골 대패삼겹살 식당을 바꿔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좋아요
☞ 신선하고 종류가 다양한 쌈채소
☞ 잡내없고 맛있는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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